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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칼럼] 마감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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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5-12-01 14:45 조회 5,19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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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간


통행금지가 있던 시대에는 그 시간에 임박해서 뛰고 뛰었습니다.


어느 책에서 본 얘기인데 신문기자나 작가들은 마감시간이 다가 올 수록


죽을 맛이라고 했습니다.



목사인 저로 써도 이런 부담을 이해할수 있습니다.


목사에게도 마감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든 작가든 이상하게 마감전에는 글이 되지 않는것 처럼


목사에게도 미리미리 설교 작성이 되질 않습니다.


마감 시간과 같은 설교일이 다가와서야 비로서 쫓기듯 완성되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목사의 마감시간은 한주간에도 서너번씩 돌아오곤해서


긴장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여행지에서도 휴가중에도 이 설교와 마감의 대한 부담은


중압감으로 찾아옵니다.



그러나 이 긴장은 행복한 긴장입니다.


먹고사는 문제를 초월한 긴장이기에 거룩한 긴장입니다.



어느날 일없어 마감이 없어졌다면...


한가하긴 하겠지요.


어느 땐가 숨 멈추어 긴장이 사라진다면


편하기는 하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여유이기 보담


불행의 서곡 일것입니다.



요2서:8)너희는 너희를 삼가 우리의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얻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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