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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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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3-12-26 22:59 조회 50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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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영화 서울의봄을 아들과 함께 관람했다.
성탄이브 날 팝콘을 우겨 넣으면서,

사실 내용이 궁금하지는 않았다.
그 역사를 아는 세대였기에,,
주연인 황정민배우의 연기와 대머리분장과 코평수를 넓혔다는 그 특수효과 분장이 보고 싶었다.

대머리에 머리 숱을 심는 일은 쉬워도 숱있는 머리를 대머리로 만드는 일은 어렵게 느껴서이다.
앞서 그 특수효과 분장을 연출한 감독의 인터뷰를 보았다.
처음에는 머리를 밀까 했었지만 곧 자라기에 특수효과 분장을 했다는,,
뒷머리도 효과 만점이었다
대머리에게는 머리빠짐이 있기전 머라카락 가느다란이 있는데 그 효과까지 연출한 것이다.
콧망울을 넓힌 분장 역시 어떤 티가 없었고,
잠시 관람하면서 두루 잘만든 K영화의 위력을 엿본 것이다.

그러나 이정재배우가 반란군에 저항했던 장 장군의 역활은 너무 영웅으로 묘사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없는 사건을 만들어 극화시켰으니 자연 주변 장군들은 상대적으로 약체가 된 듯 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아들이 물었다.
" 아빠는 그 시대에 어떠셨어요? "

사실 그 시대는 서울의봄이 아니었다.
이 반란 이후 신군부시절도 겪어야했으니 봄은 꿈도 꾸지 못할 때였다.
서울의가을 쯤 될려나? 겨울이 오는,,

그리고 어제 교회청년들이 이 영화를 보러 간다기에 귀뜸했다.
" 영화는 잘 만들었더구나, 그러나 너무 역사화 하지 말거라, 영화는 영화일 뿐이니" 
그렇다, 역사가 영화가 되었으나 극적효과를 높이고자 만든 사건이 마치 역사인 냥 
역사를 모르는 청년들에게 왜곡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잠25:23) 북풍이 비를 일으킴 같이 참소하는 혀는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키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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