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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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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09-07-19 12:47 조회 5,19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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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곧잘 올리워졌던 그 잘난(?)글이 지금은 뜸해졌습니다.
이유요? 뭐 여럿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쭉하니 책읽기가 좋아서도 그랬고

또 마음이 심란하니 무언가 깊이 있게 바라보거나 생각한다는 것이 싫었고.
결정적인 것은 독자(?)들이 없다는 거였습니다.

뭐든 그렇겠지만
잘한다하고 격려하고 관심을 가져주면 못하는 것도 결국은 잘하기 나름인데
그렇지 않고 아무리 열심히 해본들 반응이 시쿤둥 하다면 잘하던 것도 걷어치우게 되는겁니다.
비슷한 얘기지만 누가 그러더라고요.
오늘날 좋은 설교가 없는 것은 듣고자 하는 회중이 없기 때문이라고...

그래요 제 글,
음식으로 친다면 아직은 모든 사람의 입맛을 돋구지 못하는 음식일 수 있구요
저는 형편없는 조리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 처음부터 맛난 음식을 만드는 일류였답디까?

궁시렁 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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