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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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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08-09-27 21:21 조회 5,29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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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리송한 일도 많습니다.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내가 힘들다하면 얼굴이 좋아졌다하고,

내가 없다고하면 천하의 예목사가 그럴 수 있느냐고,

의아해하면서 믿질 않습니다.


사실 이런 일은 아주 오래전 목사 이전 부터의 일입니다.

최근에도 이 일을 겪었기에 내 자신을 살펴 보았습니다.

내 처세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하고...

언제나 사실은 사실로 보여 줘야지,

사실이 아닌 다른 현상으로 보여 진다면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나를 본 상대방의 눈이 이상 없다면

잘 못 보여 준 내게 문제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나 내게도 별 이상은 없는 듯 합니다.

그런데도 왜 이럴까? 궁금했습니다.

급기야는 가까운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이만 저만해도 저만 이만으로 보니 왜 그럴까요?"

되돌아 온 답은 간단했습니다

"목사님은 항상 위풍당당 하잖아요" 또 생각했습니다.

진짜 위풍당당한가? 아니면 허풍인가?


솔직히 또 모르겠습니다.

다만 자타에 의한 나는 다분히 열정적이고, 허리가 곧고

말과 행동이 빠르며 무슨 판단조차 시원하다 할 만큼,

개방적 사고의 기질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했을뿐 입니다.


그러나 진짜는 다른데 있는가 봅니다.

추측컨대 아직은 얼굴색이 변할 만큼 힘들지 않은 덕이요.

이렇다할 만큼 꺽이지 않은체 존재하며, 엄살(?)만 늘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아직은 살만한 것이요.

여하한 팔자가 좋다는 반증일 겁니다.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가 내 얼굴빛과 내 몸의 기력까지 주장하여

항상 위풍당당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어느정도 답이 나왔습니다.

위풍당당은 하나님의 은혜가 여전하다는 방증이요.

힘들다 혹 없다는 것은 은혜를 잊은 나 혼자만의 착각된 엄살이었나 봅니다.


전9: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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