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제일교회
홈로그인
HOME · 설교&칼럼

내부 세차 (23) > 목사님칼럼

내부 세차 (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09-07-22 12:26 조회 5,202회 댓글 0건

본문

내 부 세 차


퇴근 길, 주유를 하다가 내부 세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유 티켓 4장에 단돈 5000원,

남의 손을 빌어 처음 해보는 내부세차였습니다.


바닥 카펫을 빨고, 공기로 불고,

청년 3명이 문지르고 닦고,

손이 갈수록

시간이 갈수록

내부는 목욕한 신랑처럼 산뜻해졌습니다.


문득 서 있노라니,

우리 심령도 이렇듯 닦아 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싶었습니다.


“김진홍 목사님이 유신 반대하다가 감옥에 갔드랬습니다.

잡법들의 방에 있게 되었는데,

하루는 도둑씨가 들어와서는,

또 이곳을 들어왔다고 자기 머리를 벽에다 박으면서 후회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피가 나빠서 또 도둑질을 하게 되었노라고 하며 피 탓을 하기에.....

김진홍 목사님은 깨끗한 피로 바꾸어 보라고....하시면서 예수 보혈을 증거 했답니다.

결국 그 도둑씨는 새사람이 되었겠지요..“


내부 세차된 차를 몰고 집으로 오자니 향내가 나고, 윤기도 흐르고

자동차 가는 것도 한결 부드러운 느낌마져 들었습니다.


우리네 인생,

얼마나 겉보기 인생입니까?

겉은 번지르한데,속은 썩어 문드러지고 진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분칠을 하고 진주 보석으로 꾸미고 호피로 단장을 한들, 속은 변개할 수 없습니다.


주의 보혈로만 정결케 하는 심령의 세척,

오직 통회 자복만이 깨끗케 할 수 있으니 큰 은혜입니다.


겉을 생각하듯이 속을 생각할 수만 있다면,

겉을 닦듯이 속을 닦는다면,

겉을 꾸미듯 속을 꾸민다면,

겉을 살찌우듯 속을 살찌운다면,

인품과 삶에서 예수 향기 나겠지요...


오늘 금요기도회가 있는 날입니다.

심령을 세척해야겠습니다.


죄의 때낀 심령

답답하구요, 영안이 어둡습니다.


「주여! 죄인 오라 하실 때 날 부르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