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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0-08-17 21:59 조회 4,85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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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복이 겨웠는지 맛있다는 집을 점심 저녁으로 다녔습니다.

점심은 문산가는 통일로 안쪽에 있는 메기매운탕 집에서

저녁은 원당 골짜기에 있는 오리 집에서 잘 먹었습니다.

올 여름 참 더웠습니다.

아무런 보신도 못했던터라"밥이 보약이라"고 가깝게 사는 이들을

비상소집하여,매운탕으로 보약을 대신하고자 했던 것이

점심 후에 드라이브를 하게 되었고 마침내 저녁식사까지 이어진 겁니다.

이 덕에 어느 저수지가게에선 빙과를 먹었고

최근엔 아이들이 친구들과 다녀 왔다던 송추계곡도 돌아 보았습니다.

참 꽃농장도 들러 눈구경도 했답니다.

오늘처럼 잘한다는 맛집을 다니면 늘 교회랑 연관짓게 됩니다.

소문난 맛집이란 대개가 그러하듯이 구석에 있으며 별 홍보도 없이 입소문으로

알려지고 인테리어나 시설이 별반 좋지 않아도 손님이 북적거립니다.

이유는 딱 하나 음식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런 집 일수록 메뉴도 단출합니다.

오늘의 집들도 그렇습니다.

매운탕,오리가 주 식단이었습니다.

매운탕 집은 누군가의 안내로 서너번 다니게 되었고

오리 집은,처음인 만큼 오늘의 동행자가 이끌었는데

과연 좋았습니다.

앞서 매운탕 집도 그리고 오리 집도

우리를 안내했던 그 사람이 누군가의 안내를 받았던 것이고

언젠가 우리도 "맛있는 집, 내가 알아" 하며 누군가를

안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 매운탕 집이 얼마나 많습니까? 큰 거리 뒷골목에 가면 널렸습니다.

오리 집은 어떤가요? 한 집 건너입니다.

그럼에도 쉽지 않은 거리를 마다않고 가며 얼른 눈에 띄지않은 곳에 있음에도

찾아가는 이유는 한끼식사라도 맛있게 먹겠다는 기대입니다.

맛있는 음식이,행복을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오리 집은 맛외에 기분좋음을 덤으로 얻었는데

상차림에서 주인의 지극정성과 정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이럴 수 있다고 봅니다.

더러는 위치를 논하고 때로는 인테리어나 주차장같은 시설을 탓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는 예배나 성령께 붙잡힌 설교가 대언되는 교회라면

입소문은 나고 은혜를 갈망하는 이들로 만원될 줄 믿습니다.

그러나 본질에서 벗어나 여러사람의 입맛을 맞춘다던가 아니면 이메뉴 저메뉴가

다 있는 김밥천국 같은 온갖식이 있다면 하나님께도 외면당할 겁니다.

맛은 속일 수 없습니다.

자칭 무슨 집,무슨방송에 나온 집해도 맛없으면 발길을 돌아서게 합니다.

교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자칭 무슨교회 무슨교회하여도 아니 왕년에 어떠한 교회였다하여도

지금에 성령님이 역사하지 않으면,생명이 없으면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 는

경우가 되어 외면 당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현대의 많은 교회들이 외면받는 이유를 진단해 봅니다.

그리고 내가 섬기는 교회도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식당과 교회, 쪽박집이든 대박집이든 다 비슷한 이유가 있을 성 싶습니다.

그래서 두렵고 그래서 긴장됩니다.

행6: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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