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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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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1-03-05 21:37 조회 4,80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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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아니 잃었던 취미를 다시 찾았습니다.
심야의 라디오 청취입니다.
굳이 방송사나 프로그램을 밝힐 필요는 없겠지요.

이어폰으로 듣는 음악방송인 만큼
양쪽 귀에서 실감나게 들립니다.
하루를 마감한 후,기도마져 마친 때에
잠시 듣다가 곧 잠 청합니다.

언젠가 삭막해진 내정서를 느꼈습니다.
왜 그럴까? 아~항 음악 부족이었습니다.
무엇이 좋을까? 특별히 시간이나 비용을 내지
않아도 좋을, 심야 방송청취였습니다.
천덕거리인냥 딸방 구석에 있던 오디오를
내 방으로 옮겨 놓고 듣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무엇이 어려운지 1달 2달이 넘어 갔습니다.
아마 누우면 잠 잘자는 은혜 덕 일겁니다.

허지만 이제는 듣기에 익숙해 졌습니다.
여러 장르의음악에 솔깃해 집니다.
날마다 다른 테마와 여럿이 올리는 사연에
세상사를 공감하고 옛팝송에는 추억에 젖고
뽕짝에는 인생사를 동냥합니다.

나도 이런 심야의 라디오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낮은 목소리로 기도해주고 사연을 들어주는 방송을,

시32:7)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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