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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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 중 내리붓는 빗소리에 잠깼다.
7월의 마왕이 강복한다.
태풍이 지나 간다야.
침상에서의 새벽기도
낮보단 깊었어라.
잠잠할 수 없는 충동,
빗속을 뚫고 괜히 어둔 동네 돌았다.
수고로운 새벽신문 배달부
비옷입고 우산 쓴 채 오토바이를 탔다.
이 난리통에,
그래도 그게 어디냐
숱한 일용직은 오늘이 공일이다.
쪽방값은 어찌하누 물파스는 어디있지
무너지는 마음일랑 빗물에 흘리우라
눅눅한 시름일랑 바람에 날리우라
2012,7,19
7월의 마왕이 강복한다.
태풍이 지나 간다야.
침상에서의 새벽기도
낮보단 깊었어라.
잠잠할 수 없는 충동,
빗속을 뚫고 괜히 어둔 동네 돌았다.
수고로운 새벽신문 배달부
비옷입고 우산 쓴 채 오토바이를 탔다.
이 난리통에,
그래도 그게 어디냐
숱한 일용직은 오늘이 공일이다.
쪽방값은 어찌하누 물파스는 어디있지
무너지는 마음일랑 빗물에 흘리우라
눅눅한 시름일랑 바람에 날리우라
201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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