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제일교회
홈로그인
HOME · 설교&칼럼

주님의 음성 > 목사님칼럼

주님의 음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6-11-06 18:14 조회 8회 댓글 0건

본문

입동이 다가와 한기가 더하는 오늘, 뒹구는 낙옆처럼 처연한 소식을 받았네요.

내일 점심하기로 약속된 벗의 전화인데 불참할 사연을 말해주었어요.

"교회 장로님 부인이신 권사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내일 장례를 치르게 되었어요,

두 분 다 53년생이신 동갑내기 부부이신데 이촌동에서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장로님 

약 타러 가던 중, 곁의 부인 권사님이 이상해서 코에 손을 대보니 숨이 없더래요, 

갓길에 차를 세우고 인공호흡을 했으나 결국 구급차에 실려 세브란스영안실에 갔고요,

평소에도 건강하신 권사님이신데 갑자기 심정지가 온 거래요, 그래서 어젯밤에 

문상을 갔다 오는데 인생 허무를 느꼈어요."


이 사연을 듣는 나도 허무를 느껴 맞장구쳤지요.

"나도 이런 허무를 잘 느끼고 살아요, 그래서 우리는 좀 가난해져도 하늘을 보고, 

성경도 보고, 기도도 하면서 옆의 사람도 보아야 해요 " 했네요.


이런 극적인 마지막은 누구나 예상 못해도 종종 있어요.

그렇다면 마지막을 더욱 준비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되레 열심히 산다는 미명으로

잊고 살기가 쉽상이지요, 벗이 들려준 이 사연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었어요.


사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