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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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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3-11-01 15:12 조회 4,12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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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의 뇌경변 1급 아들을 업고 온갖 명산을 등반하고
휠체어에 태워 서너가지 마라톤 대회를 참가한
어느 아빠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속리산 정상에서 그 아들을 보듬고 사과를 먹이는 모습은
눈물나는 감동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확대하면서 나같은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연상했습니다.

처음 이 아들이 태어났을땐 아들에 대한 불쌍함에 
원망이 컸었답니다.
그럼에도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지만
15세가 넘어 걷지못한다는 절망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답니다.

걷지도 못하는 아들,
사지가 뒤틀린 아들,
이 아들에게 삶을 주고 걸음을 주고 뜀을 주기위해 
먼저 아빠 자신의 체력을 단련한 것이 결국 가정의 활력이 되고
아이의 행복이 되었습니다.  

비슷한 얘기가 되겠습니다만
식물도 겨울이 있어야 비로서 꽃을 피운답니다. 
인생에겐 역경이 살아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누구든 역경이 많은가 봅니다.

하나님의 손길, 섭리,이치 등은 지고한 나머지
참, 우매한 우리로써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믿는다하지만 믿지도 못하기에
이 역경의 때에 여러 시험과 많은 유혹에 노출됩니다.

자동차 사고로 3도 이상의 화상을 전신에 입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후 여전히 그 후유증과 싸우는
이 지선 양의 사연을 듣고보아 압니다.
그녀의 고백 중" 옛 얼굴보다 지금의 이 마음이
좋아요"

들었던 하나님 사랑, 어부바 그 사랑을,
사고라는 역경을 통해 발견하고 품었기 때문입니다.
식물로 말하면 겨울을 통해 봄을 맞이한 거요.
뇌경변 1급의 아들을 통해 참 아비됨을 안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통해 무엇을 알게 되는지요?
겨울이 오면 꽃 피우리라는 희망은 있는지요?
행여, 역경이라면 지레 줄행랑을 치지는 않는지요?
어부바 사랑은, 뇌경변 1급 아들을 통해 완성되었답니다.

히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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