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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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던 장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우산쓰고 동네를 돌았지요.
마침 고등학교 등교생들을 보았네요.
내 앞으로 스쳐 지나가는,,
생김도 신발도 우산도 각가지였습니다.
문득 세월호에 갇힌채 고인이 된
단원고의 아이들도 이랬을거라는 생각에
눈시울이,,
또 6,25가 발발했던 그 해의 이때쯤,
꼭 이들과 같은 나이에 나라를 지키겠다며
참전했던 숱한 소년병들의 숭고한 희생도
떠올랐습니다.
이런 고등학생들의 신앙을 지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사회 각처의 구성원이 되어있습니다.
고인이 된 저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삶의 자태를
발휘하길 축복합니다.
이 아침에,
시31:8)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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