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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4-09-24 11:21 조회 3,77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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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어른들은 "새중에서 가장 큰새는 먹새(세)다."했습니다.
먹는 일, 목숨줄입니다.
가장으로써 먹고사는 일을 걱정없이 꾸렸다면 위대한 가장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많은 산자들이 비록 가장이 아닐지라도
오늘도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합니다.
그리고 어디에서든 뭐든 팔고, 뭐든 합니다.
이 모양, 유치찬란한 것 같아도 그렇지않습니다. 훌륭한 처신입니다.

그런데 죽지못해 살고 살기위해 먹는다면, 그래서 뭐든 해야만 한다면
삶의 의미는 없습니다.
우리네는 하루벌어 한달 쉬는 구조가 못돼고 하루벌어 하루살기도
버겁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한 번 삣긋하면 그 후유증은 평생갑니다.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3~40대가 한 번 실직하면 평생 실직자 된다."
참 두려운 말이고 사회현상입니다.
이쯤되면 꿈이니 사명이니 하는 말은 잊기 쉽상입니다.

더 이상 꿈은 이상적일 수 만은 없습니다.
사명도 거창하거나 대단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자식 낳아 잘 키우면 꿈성취요, 미션성공입니다.
이 과정에 아쉰소리 않하고 관계원만하며 존경받는다면 최상입니다.

중년이 되다보니, 삶과 삶의 자태가 유독 보입니다.
"왜 살까?" 피곤한 얘기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저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참 신기합니다.
"무엇을 해먹고들 사나?" 부럽기도 합니다.

되돌아 보면 잘못 산것 같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를 붙잡고 살았는데,
주의 말씀이지만 때론 기만당한 생각도 듭니다.
이쯤되니 어떤 때는 설교도 괜한 짓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만
내 안에 내가 아닌 주가 계시기에, 나를 세워놓습니다.

그래서 남들과 다르게 먹세를 위해서만 아닌 가장의 역할만을
위해서도 아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를
다시 찾아 또 헤메일 고난한 여정의 기로에서 기웃거립니다.

아직도 제 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이런 경우, 철이 아직 덜났거나 약이나 술에 취했거나 누구에게
홀렸거나일텐데, 어쩌면 다 해당됐는가 봅니다.

엡4: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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