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제일교회
홈로그인
HOME · 설교&칼럼

설교에 관하여,2 > 목사님칼럼

설교에 관하여,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4-09-26 09:48 조회 3,877회 댓글 0건

본문

설교에 관하여 할 말이 더 있습니다.
어쩌면 설교의 표절얘기가 나올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론 설교가 목사 개인의 창작물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인 만큼,
저작권을 주장하기 보단 공유할 수 있으면 더 낫다고 여깁니다.
문제는 공유함에 있어 예의와 성의가, 그리고 신앙양심이 요청됩니다.

10여 전 부터 나의 설교가 인터넷에 돌고있습니다.
그것도 거창한 이름 안에, '명설교 60인 목사'니 '80인 목사'하면서,
이름에 설교란이 링크되어 있었습니다.
현재는 명단만 돌뿐 링크는 되질 않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일을?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가? 알  도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설교는 더 들려지고 많이 읽혀지면 좋을 일이기에, 방송과 신문에 헌금하면서
싣기도 하기에 잠잠하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설교의 '오자'가 그대로 실렸기에 행여 잘못된 인용이나 부족한 신학도
필터로 걸러지지 않을 듯 합니다.이 일은 끔직한 일입니다.
어쩌면 이래서 국어에, 사실에 더 신경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재미있는 일은, 블로그나 카페에서는 유료회원에게 열람권을 부여하고 있었습니다.
나에게는 일언반구 양해도 없이 퍼다가 장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앞서 예의와 성의와 신앙양심이 요청된다는 의미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카페와 블로그에 보면 목회에 대한 설교와 세미나 자료에 대한 온갖 자료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내것이 아닌 남의 것으로, 참고가 아닌 표절이 가능합니다.
클릭해서 출력하면 "끝"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 설교가 '명설교 60인'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가
내용보다 설교영상이 아닌, 설교원고를 실었기에 옮기기가 용이한 물건이 되었나 보다,,
인터넷은 지식의 보고입니다.
뭐든 그렇지만 사용자가 옳바르면 됩니다. 그렇지않고는 감당이 않됩니다.

목사와 설교는 불가불입니다.
모세는 말이 어눌했지만 하나님께서 위임한 권세로 바로 앞에서 설교했습니다.
내용과 방식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위임, 성령의 권능이 절대적 요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스펄젼목사의 설교집을 읽고 있습니다. 신학교 다닐때 그의 저서 '목회자후보생에게'를
보았습니만 설교에서는 그의 영성이 확연히 들어났습니다.
감탄과 부러움의 무릎과 기도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우리에겐 요원한 설교요. 설교가 입니다.

선배목사의 집무실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기에 스마튼 폰으로 찍어 놓았습니다.
3S Message,
Short, Simple, Shocking

예수 그리스도의 중심의 설교,
예언적 Message, 예비적Message,반영의Messge, 결과적Messge

위의 글에 동의를 할 수도 있고 않할 수도 있습니다. 
난 위의 3S는 못합니다. 설교에는 논증이 있어야겠기에 Shoht는 지지하지 않습니만,
위의 선배를 존경하는 이유는, 최소한의 이쯤의 고민과 노력을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교는 변화의 능력이 있습니다.
설교자 자신이 날마다 설교한 만큼 성숙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낭설이고 위선입니다. 믿는 바를 설교하며 설교에 책임을 져야됩니다.
또한 듣는자가 성장합니다. 고백이, 예배의 모습이, 삶의 자태가,
그리고 질만이 아니라 마침내 양도 성장해야 합니다.
목사의 설교, 언제나 어렵습니다만 감사하고 보람과 기쁨의 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목사의 설교는 유모의 젖과 같습니다.유모가 건강해야 젖이 좋습니다.
동냥젖으로 키우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호6: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저희를 치고 내 입의 말로 저희를 죽였노니
          내 심판은 발하는 빛과 같으니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