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제일교회
홈로그인
HOME · 설교&칼럼

컬럼비아 선교사 > 목사님칼럼

컬럼비아 선교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5-08-07 13:51 조회 3,319회 댓글 0건

본문

컬럼비아는 우리나라에서 먼 남미의 한 국가입니다.
비행기를 타고도 36시간 소용되니 알만합니다.
그곳에서 17년을 넘도록 목회와 어린이 사역을 하시는 선교사님이
어제 제 집을 찾아 주셨습니다.

나와의 인연은 내가 전도사로써의 첫사역지인 교회에서
청년부 교사로 만났으니 오래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를 중매한, 내 처제와 동창인, 잊지 못 할 귀인이기도 합니다.

4년 전의 귀국에서는 만나지 못했으니 6년만에 만난 셈입니다.
훈련과 몸치료차 온 그 선교사님은 연실 팔을 주물렀습니다.
"오십견이 왔더라고요.
MRI를 찍으라는데 제 심장에 기계장치가 있어서 못했고요.
척추 디스크도 12개나 터졌어요"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그동안 이뤘던 목회와 어린이 사역의 훈장이었습니다.

"교회당을 지었어요. 가로 17,5m, 세로 5m의 작은 땅에 2층으로 지었지요.
그 건물을 짓는데 처음 건축업자가 돈이 없을 듯하니 중간에 떠나가고,"
사연도 많았습니다.

"한국사람은 없어요. 음식이요? 그냥 그곳의 음식이지요.
지금은 미국을 가더라도 영어보단 스페인어가 편하지요."
외모는 여전하여도 어느 덧 그쪽화 되었습니다. 

우리의 명문대학 경제학과 출신이어도 취직이나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노모가 한국에 계셨어도 과감히 그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호호, 누가 이리 될줄 알았나요?"

그곳으로 떠나기 오래 전, 중국에서 잠시 탈북자를 위한 사역을 하다가
우연찮게 내가 온 줄 알고 만난지가 20년 전의 일입니다.
"가고 싶어요, 중국 그 머물던 곳은,"
아직도 뜨거웠던 첫사랑을 품고 있었습니다.

줄것이 없기에 방송사에 인터뷰차 연락을 취했고, 몇사람을 만나게 하려 합니다.
작은 격려라도 될 듯하여,
참, 이번 주일에는 동네교회에서 예배한다길레, 그 교회목사님께 귀뜸을 했습니다.
귀인이 방문하시니 잘 맞이하라면서,

이날 저녁에 무엇을 식사할까요? 했을때 "고기는 빼고요"했기에
게장을 대접했습니다.
이 게장을 개장을로 오해해서 " 개장은 안먹어요" 했지만서도,

꿈을 물으니, 그곳에서 뼈를 묻는 일과 그 지역과 그 어린이들이 장성한 후
아름다운 평가를 희망했습니다.

시119:38) 주를 경외케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