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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배,60배,1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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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5-12-08 05:34 조회 3,28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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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새벽신문을 떨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지난 밤에 내복을 입은 탓인지, 생각이 꼬리를 문 탓인지,
벌써 기상해 한바탕 기도를 한 후 어제 있던 일을 옮겨 봅니다.

아침이었습니다.
빵집에서 나오는데, 허리굽은 할머니 한 분이 파지를 줍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같아, 1000원짜리 몇닢을 접어 그 할머니 손에 꼭쥐어드렸습니다.
성경을 보며 지낸 하루내내 마음이 따뜻했기에,
나를 헤아렸던 이들의 마음은 더 따뜻했을 거라며 짐작해 보았습니다.

저녁에는 약국하시는 집사님 부부와 갑작스런 만찬을 했습니다.
부인집사가 미국에서 얘들과 살기에, 한 10년 만에 우리 부부와 만난 것입니다.
일산까지 온 그들은, 서둘러 식사비를 계산하고 차에서 선물을 내리더니
인사하면서는 "선교비로 쓰세요." 하며, 바지주머니에서 준비해온 헌금을 드렸습니다.

귀가해서 축복하니 " 30배,60배,100배~" 의 주의 말씀이 상기되었습니다.
집사님네는 하루 약국소득이 다 소용된 듯하여, 대견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얘들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세요."
"사모님, 꼭 미국으로 오셔서 쉬었다 가세요." 부인 집사의 인사말도 흔쾌했습니다.

마16:8) 예수께서 아시고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음으로 서로 의논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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