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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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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6-05-14 14:51 조회 2,77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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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休, 이 단어를 보면 무화과 나무아래서의 주님을 만난 나다니엘이,
그리고 목가적인 풍경도 연상됩니다.

방금 이곳을 다녀간 방송사 사장님이 있었지요.
결혼식 때문에 일산에 왔다가 찾아주어 점심과 차를 함께했습니다.
오후에 또 결혼식이 있다며 마시던 차를 take out 해 곧 떠났습니다.
벗의 교회당에서 만났지만 차 없는 나를 위해 집까지 데려다 주었지요.
교회와 식당에서는 넷이서, 차에서와 카페에서는 그와 둘이서 여러 얘기가 있었네요.

암센터를 지나면서는 내가 말을 꺼냈지요.
" 저 암쎈터를 보면 그 안에서 신음할 환우들이 생각나 늘 기도하고,,
우린 예배에서도 기도한답니다."

카페에서는 그가 전화를 받더니 한 사연을 들려주었어요. 
" 광주지사장인데요. 어제 채플에 오신 목사님이 60세된 순복음교회 목사님인데,
채플 후에 머리가 아프다하더니 땀을 흘리고 옷도 못벗더니,,병원으로 모셨는데
뇌출혈이 크게 왔다네요." 그러면서 보내 온 뇌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진에 대해선 무지하지만 " 아직 의식이 없다네요." 란 말에 생면부지의 그가 걱정되었네요.
60세의 나이라면 자기 건강과 자기 몸은 누가 아닌 자신이 챙겼어야 했는데,
그리고 징조도 있었을테지만,,보이지 않는 머리속이라서 그랬는지,, 
이 판국을 맞이했으니,,안타깝게도 앞날은 고생길이 되었습니다.

사실 벗된 사장님도 수년 전 이 증세로 치료했기에 겨울이면 몸 한쪽은 시린증세가 있답니다.
그럼에도 분초를 나누어 쓸만큼 바빠서, 이런 토요일에도  쉬질못하고 있지요.
" 잠 한번 실컨자는게 소원이에요." 오래전에 들은 말입니다.

이렇듯 남성들은 바빠야 성공했다고 여기거나,
목사님들은 쉬면 죄라는 의식들이 아직도 많은가 봅니다.
그래서 뼈빠지게 뭔들해야 만족하는데 그러나 잘못 아는 것이 있습니다.
쉼이 없으면 누구나 탈납니다.
달력을 보면 일요일이 먼저 나옵니다.
이론적으론 일했으니 쉬어라 같지만 아닙니다. 
쉬었으니 일을 하는 모양새인 만큼 이 순서와 의미를 유념해야 합니다.
잘쉬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인 셈입니다.

또한 가정이나 가족 중심으로 일해야 합니다.
직장은 내가 없어도 대타가 언제든지,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가정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기둥이기에 다 무너집니다.

고인이신 어느 목사님, 열심히 제자훈련으로 교회를 키웠지만 아버지로서는 가족과
추억이 없었다고 그의 아들이 증언했습니다.
또 지성의 상징인 어느 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젊은 날 글쓰기에 바빠 외동딸의 굿나잇 키스를 거절했다니,, 그래서 지금 후회가 된다니,
교훈을 삼을 수 있지요.
무슨 일이든 일은 방편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주님은 쉬어라 하셨고 마귀는 쉬지말고 일하라 합니다.
그러므로 듣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

나다니엘은 열심히 하다가 주님을 만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님은 쉼이 있는 그의 자리로 찾아 칭찬까지 해주셨습니다.

먹고사는 일, 정녕 큰일이어도 주님 만나는 일이 더 큰일이고, 또한 먹고사는 일이 내가 하는 일로
될 듯하여도 실제는 주님이 먹고 살도록 하셔야 비로서 먹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알았으면 좋을 일이 있지요.
아담과 하와가 창조된 후 제일 먼저한 일은 곧 안식일이 되어 쉰일이랍니다.
하나님과 함께, 창조의 목적일 텐데,, 우리는, 더욱이 현대는 너무 속으며 살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성공한다? 열심히 일하면 부자 된다? 열심히 일하면 꿈을 이룬다?
진리 같아도 아닙니다.
오히려 잘해야하고 적당히 해야 합니다.
쉼이 없고, 주가 없는 열심은, 누구에게나 헛삽질이랍니다.
그러므로 쉼도 배워야하고 믿어야 합니다.

창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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