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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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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6-04-12 14:36 조회 2,73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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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자연 그리고 우리 몸에도 이러저러한 징조가 있다.
북한에서 탈북자가 그것도 고위직이나 단체로 넘어온 경우 어떤 징조일까?
지난 주간은 버스에다 손전화기를 흘렸으나 선량한 한 시민의 배려로 되찾았다.
그리고 며칠 전 자동차 지붕위에다 놓고선 문닫고 그냥달려 결국 잃었다.
앞서 흘렸을때 분실의 징조로 알고 각근히 행했더라면, 
이 생고생은 없었을 텐데'

언제부터 인가 돋보기와 전화기도 챙기다 보니 과부화가 걸리곤 했다.
이 날도 마음과 손이 딸린 것이다.
그러나 번호수집에는 괜한 낭만을 구실 삼았다.
오늘 "흐드러진 꽃화엄에 그만 정신줄을 잠시 놓았나 봅니다.
전화를 분실했지요.^^
전화 번호를 보내주실까요? " 이런 사정을 보내야했다.
그리고 온 번호를 이름과 함께 저장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누구는 "어찌?"
누구는 " 목사님 잘계시지요?"
누구는 "모처럼 헬기타고 전방 둘러보러 갑니다."
누구는 " 목사님, 저 잊어버린 건 아니죠?"
누구는 "손실이 컸네요. 꽃으로 만족하셔야지요~ 뭐"
누구는 "당연지사"
누구는 "전화기 낚시줄로 묶어놓으세요."
누구는 "시간되시면 언제 만나뵙지요."
누구는 "분실하신 것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누구는 "손주 돌보느라 천안에 와 있습니다."

덕분에 친애하고 존경하는 아군들과 잠시 즐거운 소통을 이루었다.
그러나 그동안 써논 글들과 내 어머니사진들도 잃었기에 아쉽다.

주가 경고하신 말세의 징조가 상기된다.
마24:4)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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