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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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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7-05-19 15:54 조회 2,42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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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2시 40분 이지요?"

김치 담그는 아내가 시간을 물었기에 시계를 보니 딱 맞았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 저 두부 파는 아저씨는 칼이에요,,칼,,"

그러고 보니 종소리가 들렸는데, 종을 치며 두부 파는 일도 아니

두부장수가 이처럼 신용이 있었습니다.


새 정권이 들어섰습니다.

오늘은 법무부나 검찰청이 아닌 청와대가 직접 중앙지검장 인사를 이외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하긴 법무부 장관도 대행인 차관도 검찰청장도 다 사임했으니 그럴만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수를 파괴한 파격적 인사였기에 기자들도 탄성을 질렀답니다.

또한 관심은 과거에 소신발언으로 물먹었던 인물이라니 뒷말이 무성한가 봅니다.


이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때는 물먹었던 소신 발언자가 현재는 개혁의 선두자로 합당하게 여겨졌나 봅니다.

우리는 소신있으면 조직에 융합되지 못할 거라 하고 너무 정의로우면 잔인하다 하고

또 인정있으면 물러터졌다고 합니다.

친절하면 아부한다 하고 활달하면 설친다 하고 잠잠하면 어떤가요?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법과 원칙을 주문하지만 사실 이 일도 어렵습니다.

융통성 없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조직의 경쟁도 없고 누구의 눈치도 볼 것 없는, 사납거나 잔인할 이유가 없는,

하나님과의 추억과 비밀을 맺을수 있는, 가난해도 목사가 좋은 이유입니다.

다만 두부장수처럼 주변으로부터 더욱 신뢰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잠4: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현달함은 욕이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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