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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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둠의 때는 빛이 오기 전 이랍니다.
봄 춘궁기를 아시는지요?
지금 북녘은 강냉이 알이 생기기 전이라서 식량부족의 극치를 이룬답니다.
평화를 위한 회담이 무르익고 군사적 충돌이 제거되는 이때지만
북녘의 지방인민들은, 영아원의 육아들은, 오늘도 초근목피로 연명한답니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을 견뎌도 깨진 쪽박과 부지갱이조차도 없는 가난한 인민들과
육아들은 한끼 강냉이죽이 절실하답니다.
언제쯤 대북제재가 풀릴까요?
정치인들의 회담 저편에서는, 우리가 꾸는 통일의 부푼꿈 뒷편에서는,
오늘도 굶어죽는 북한의 인민들이 여전히 있지요.
"쌀값이 많이 올랐어요" 값을 계산해 보니 한국 쌀값과 비슷했고요.
" 밥이 누래서 물어 보니 여기 현미처럼 덜 도정한 거래요,
그런데 찰기는 없었어요, 현미가 아닌 오래묵은 쌀인게지요."
중국에서 쌀이 들어가질 못해 좋은 쌀은 없어도 돈만 있으면
이런 묵은 쌀이라도 이렇게 저렇게 살수가 있답니다.
평화와 통일은 내 밥 나누어 먹는 일이지요.
참 경건은 자신은 세속에서 지키고 고아와 과부들에게 기꺼이 다가가는 일 일테고요.
2018,5,3
PS/ 북한 피난민 후손으로, 반공교육을 받은 보수신앙인으로,
수년간 탈북민성경공부를 인도했고, 22년간 중국을 다녔던 목사로서
금번 판문점선언은 기도응답의 징조였다.
그러나 완전한 평화의 날이 오기 전까지 납북되어 억류된 우리 국민들의 송환과
정치수용소에 갇힌, 만난적 없는 인민들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는다.
무엇보다 발육이 현저히 저조한 육아원의 육아들을 위한 방편도 구상한다.
잠29:7)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주나 악인은 알아줄 지식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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