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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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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9-12-01 16:26 조회 1,23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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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결에 2년짜리 신생아(?)를 떠안고 지킴이가 되었다.

벌써 24년째인가 25년인가,,년수도 가물하다.

그 신생아는 어느 덧 늠름한 청년이 되었고 일찍기 연변과 두만강 저편까지

뜨겁게 품고 있으니 고맙고 대견하다.


신생아를 낳은 이도, 키운 이도, 열정을 갖게한 이도 오직 주님이셨다.

난 그저 스치지못해 엉거주춤하게 곁품만 내주었을 뿐,

그런데도 신기하게 애정이 생겼다.

그동안의 시간과 추억이 빚은 정일 것이다.

누가 알까 이 정을,,

흔히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 해도 이런 경우는 아니다.


연길행 비행기에서 '왜 여기를 또 가나" 하며 당위성을 찾은 이유였다.

신생아를 거두고 곁에서 있어야 한다던 소명과 그리고 그동안의 애정이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이란 이런 것 아닐까?


빌1: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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