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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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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0-04-05 23:28 조회 1,16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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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만이 좋아라 해요

오늘에 우리도

꽃웃음이면 신나겠어요

밟히는 풀꽃 민들레도

우러러 하늘보며 웃는데,


천년미소 간직한

순정의 얼굴,

늘 아쉽고 그리워요

춤출까요 우리,

진달래아가씨


조단조단 속삭이는

개나리 유치원생

노랑은 동심의 표정,

여린 긴 팔을 걸어

친구맹세 하자구요


화사한 너여,

바람불어

꽃나비가 되겠지요

거리의 든든한 벗,

벚 꽃이래요


여태 기다리는군요

담장 너머 드러난

단아한 자태,

순결한 소복입은 목련화야

슬픔일랑 그만 잊으세요.


* 코로나사태로 화훼농가와 꽃상인 그리고 모두가 시름이 짙은데

꽃들은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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