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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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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0-06-01 13:54 조회 1,16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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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집갈 딸아이의 예단들어가는 날이란다.

아내는 어제도 딸아이와 백화점을 다녀왔다.

분홍색함도 만지작거렸고,

서너시간 후면 사위될 청년이 와서 딸아이와 시댁될 집을 향한단다.

예단을 챙겨서,


아들아이가 장가갈 때는 예단이 들어왔을텐데,,

전혀 기억이 없고 마음도 없었는지 남는 것이 없다.

그러나 딸아이는 좀 다른 것이 묘하다.

왜 여자는 시집을 가나?


모든 부모들의 마음이라지만 올때 보다 갈때가 서운하다.

며느리를 보낸 사돈댁도 그랬었겠지?

그때는 짐작만했다가 이제는 실감을 한다.


어제는 딸아이의 생일이었는데

내 슬하에서의 마지막생일이었기에 쨘했었는데,,

그리고 오늘 예단이라니,,날마져 비오는데, 쨘했던 마음이 도진 듯 하다.


창24:58) 리브가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

그가 대답하되 가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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