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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노을 > 목사님칼럼

석양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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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0-11-08 17:33 조회 96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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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부러워하는 그 무엇을 붙잡은 후 포기했던 일이 내 중년에 있었지요.

이 포기가 결국 내 삶의 큰 변곡점이 되었고요.

포기 후 그 자유함이란 포기에 대한 아쉬움이나 상실감이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 보다 더 컸었어요.

지금도 만끽하지요.


자유함이란 무언가 움켜잡았을 때가 아닌 빈손이었을 때임을,

또 긴 시절동안 결핍을 맞다트리면서 주를 경험하여 마침내 믿음의 용기도 체득할 수 있었네요.

광야가 힘든 곳이어도 찬란한 밤 별빛은 선명하듯 하나님 손길을 맛보았거든요.


어느 덧 다른 바를 체념할 준비를 해야할 때가 다가오는 군요.

이제는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어요.

무대에 있을 때 보다 무대에서 내려올 때 아름다운,

그리고 내려온 후 더 아름다울,, 그래서 카톡상태 메시지도 달리했지요.

"저 낮은 곳을 향하여,,"

실제는 내 마음이 늘 머무는 곳이랍니다.


고전13: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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