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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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이발소를 다녔으니 기술좋은 이발사를 알아볼 수 있는 것처럼
책을 짓지 않았어도 내용좋은 책은 알만하다.
만난 본 사람의 품성도 짐작하겠고,
짧지않은 세월을 산 덕인데 좋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다.
이런 알량함으로 사실과 진실을 감별하며 때론 예측이나 예단까지 한다는 것이 가소롭다.
그냥 덮어주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하는데 콕하니 짚어내기도 하니
세상사와 인간사에 내 부덕의 소치를 드러낸다.
그래서 하나님은 적당히 살도록 기억과 눈과 귀에 어두워지는 은혜를 주셨나 보다.
시116: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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