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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지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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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06-02-04 23:05 조회 2,063회 댓글 0건

본문

일자:2006.1.29

본문:잠 22:28

설교자:예용범목사

세계는 지금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부분별한 공사로
생태계와 자연계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숲,하천,뻘이 생기기까지는
숱한 세월의 사연과 사건속에서
만들어진것인데도 이 모든것이
무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상황을 예견하듯
<옛 선조들의 지계석을 옮기지 말라>
했습니다

1)지계석
지계석이 무엇인가요
땅의 경계를 표시한 돌입니다

오늘날 얘기하면 경계의 표지이고
안내판 입니다
이러한 경계는 하루아침에 된것이 아닙니다

-구로구의 유래는,
옛날 그곳에 9명의 노인들이 살았기 때문이며

-구로구 온수동의 유래는
역시 더운 물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것을
하루아침에 옮긴다는것은
1.또 다른 역사 허물기요
2.정통 훼손이요
3.정체성 상실이요
4.혼란 가중입니다

김영삼 정부때
옛 중앙청을 조선 총독부 청사였다 하여
아예 철거시켜 버린 일이 있습니다
지금 정부는 과거사에 집착하고 있는데
부질없는 노릇입니다
과거는 바로 잡힌다고해서
잡힐수 없기 때문입니다

2)교회모습
유감되지만
작금의 교회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삼일기도회.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등이 점차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말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구역대신 순,
제직회를 팀,
벌써 일상이 되었잖습니까?

그러더니 각종 성회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금요 철야기도회 대신 금요 심야기도회,
주일저녁예배 대신 찬양예배등
이제는 아예 없어지는 쪽으로 가고 있어
새벽기도회 금요 심야기도회 구역예배등이
없는 교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교회인데
이러한 일이 없으면 교회는 본질을
잃어버립니다.


한 나그네가 낙타를 타고 여행을 하다가
노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참 자는데
이상한 숨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눈을 떠 보니 낙타 코가 들어 왔습니다

낙타의 말인즉
코가 시려워서 코만 넣은것이라 했습니다

또 자는데
배가 무거웠습니다
눈을 또 떠보니
낙타의 얼굴과 앞발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낙타의 말인즉
긴 여행을 했기에 피곤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더 자는데 마구 추워왔습니다
눈을 떠보니
나그네는 밖에서 자고
낙타가 천막안에서 자고 있더랍니다

이처럼 교회 허물기는
처음부터 크게 오질 않습니다
포도원 담을 허는 동물은
큰 공룡이나 멧돼지가 아니라
작은 여우 입니다
이 작은 여우를 잡지 못하면
결국 담은 무너집니다
아 2:15)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니라

3)명심
명심하십시오
교회의 여러 성회일과 시간이
하루 아침에 그냥 생긴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근거가 있고 역사성이 있습니다

-새벽기도회는
예수님이 새벽미명에 기도하심을
따라 된것입니다

아니 모든 믿음의 선조들이 이 새벽에
기도했던 것입니다
시7:147)내가 새벽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시57:8)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주일예배는
예수님이 부활하심에 연합하고자
드렸습니다
눅24:1)안식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삼일예배는
예수님의 잡히심

-금요 기도회는
예수님의 해 받으심을 나타낸것입니다
막15:42)이 날은 예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이 모든 요일과 시간은
하나님이 제정하신 뜻있는 요일이요
내 구원과 연관된 시간인것입니다

그러기에 교회의 전통이고
거룩한 의식이고 절기가 되는것입니다

흔히 교회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위에 세움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때 터란 주님에 대한 고백은
물론 전승된 전통도 포함됩니다

식민지때 일본이 교회를 박해했던
내용이 무엇입니까?
공산당이 성도를 핍박했던 내용이
무엇입니까?
바로 이 고백과 이 전통입니다

주가 세우시고
믿음의 선진들이 붙잡었던
옛 지계석을 옮기고자 했던 것이고

많은 순교자들은 이를 보존하고자 했다가
희생 된것입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대표적 순교자 입니다
그의 순교사를 보면
외경이 회유하기를
자동차 타고 지나가면서 목례만 하라고 했지만
거부했습니다

주 목사님인들
왜 노모와 아내와 자식들이 걸리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진리수호를 위해 자신은 물론
가족의 희생까지 감수했던 것입니다

이렇듯 주님이 친히 세우시고
옛 순교자들의 피로 드려진 신앙과
전통이 지금은 스스로 무너지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4)허물어지는 이유
그 이유를 아십니까?
1.우리의 믿음이 굳세지 못한 이유입니다
말세는 지식이 팽배한 시대입니다
이성주의란 뜻입니다
이 이성으로 하나님을 보니 믿음은 사라집니다
주님께서 <내가 말세에 너희에게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신 개탄은 괜한 우려가 아닌것입니다

2.혼합적 사회현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시 각기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남자.여자.어른.아이
이 세상은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할만큼
조화있고 역활이 뚜렷했습니다

그러나 말세일수록
하나님의 통치는 물론 창조질서가 뒤 바뀌는 일이
발생하는데 곧 혼합인것 입니다.

남자,여자의 모습은 물론
역활까지 뒤바뀌고 있잖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대적의 모습입니다

신앙이란 창조 본래의 형상과 위치를
지키는 것입니다
대세를 거스리기가 고독하고 힘듦니다만
이것이 십자가 짊같은 고생 일지라도
내 몫에 태인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야
할 우리의 운명입니다

3.민족성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성이 근면하고 지혜롭지만
반면 중간적인 면이 있습니다
국토의 지리적 위치와 상관이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중간 모습이 나옵니다

중국은 자기네 것을 세계화 시킵니다
코카콜라를 加 口 加 樂 합니다
일본은 세계것을 자기네화 시킵니다
우리네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외국간판 일색이다가
외국에서는 우리네 간판 일색 입니다

이쯤되다 보니
교회도 다르지 않습니다
민족성도 잃고 교회 정체성도 잊고 있습니다
교회의 고유한
교파 특성은 오래전에 없어졌고
이제는 거룩성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기에
교회와 복음의 독특성을 제시하지 못하게
되는 위기 시대가 된것입니다

결론) 생태계에선 비싼 댓가를
치른후에 비로소 깨닫고
원 상태로 회복하고자 하는 일과
자연은 자연대로 보존하는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댐을 제거하고 하천의 콘크리트 둑을
허물고등 입니다

우리 신앙도 댓가를 치른후에
회복하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 입니다
옛 지계석! 부끄러워 마십시오
붙잡아야 됩니다

주님도 이런 성도와 이런 교회를
붙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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