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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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12월25일(성탄주일)
설교자:예용범목사
눅1:39-56
주의 모친
친한 친구들끼리
자기 직업에 관해서 자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옷 디자이너가 자기 직업이 가장
오래된 일이라고 했습니다.
<아담 하와가 범죄한 후 하나님이 동물의 가죽 옷을 지어 입히셨기 때문>이랍니다.
이말을 들은 의사친구가 발끈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하나님은 아담을 잠들게 한후 아담의 갈비뼈를 갖고
하와를 만든 일이야말로 외과수술의 원조였기 때문>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목사친구가 나섰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는, 성경의 선언은 <태초에 설교가 있었느니라>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목사친구가 가장 전통있는 직업의 소유자로 인정받았습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한 얘기지만 분명한것은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는 것입니다.
1)태초의 말씀
요한복음은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우리 지식으로 이해되지 않고
우리 언어로 표현될수 없지만 믿어야 할 내용입니다.
단순히 말이나 소리가 아닌 인격이 있고,생명이 있고,능력이 있는
권위말씀이기에 <빛이 있으라>하시매 빛이 있었던 기록처럼
무에서 유의 창조역사가 비롯된 것입니다.
2)성탄의 의미
그렇다면 성탄은 무엇일까요?
<이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사람되어 인류의 현실속에 찾아오신 사실>을 말합니다.
신비로운 사실이 아닐수 없습니다.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여기에 두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거부하는 불신의 부류입니다.
소위 <보는것만이 믿는것이다>하는 부류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이러한 부류는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믿고 영접하는 부류입니다.
하나님이 않계시다면 모를까?
하나님이 계시다면 <가능하다>하며 믿는 부류입니다.
이들은 기적의 주인공이 됩니다.
대표적 인물로써
-예수님의 모친이 된 마리아였습니다.
말씀이 육신되어 이 세상에 오실때 구름타고 오시지 않고
또는 터미네이터처럼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한 여인의 몸을 통해 아기로 탄생하고자 했을때
마리아 여인은,
이 일을 천사의 예고하심을 받고, 다소 놀라기는 하였지만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했던 것 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 말씀의 창조성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예가 또 있습니다.
-하인을 고쳐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했던 백부장 입니다.
그의 간청모습은 <말씀으로 명하셔도 낫게나이다>했기 때문입니다.
다 말씀에 대한 큰 믿음을 갖었는데 하나님의 본질을 깊이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기독교의 독특성이 들어납니다
-말씀이신 하나님
-말씀하시는 하나님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
또한 기독교의 우월성도 나옵니다.
-말씀에 의한 신앙!
정성만 드리는 신앙이 아니라 말씀을 믿는 신앙입니다.
성도 개개인의 주관이 있지만
결코 주관적이지 않고 객관적인 주의 말씀인 성경에 자기 주관을 맞추는 신앙입니다.
곧 마리아같고 백부장같은 신앙입니다.
안타깝게도 옥에도 흠이 있듯이 말씀신앙인것 같지만,
자신에게 좋은것만 취하고 할수 있는것만 믿고 받아 들이는 신앙이 있는데
정금신앙이라고 볼수 없습니다.
<골라골라 신앙이요 입맛따라 신앙일뿐> 입니다.
위기때 무너지는 모래신앙 일뿐입니다.
생각에 보십시오
-어느날 천사가 나타나서 내몸을 통해서 예수님이 오신다면 어떨까요?
아니, 예수님도 천사도 아닌 주의 종이라 칭하는 이가 다가와서
주의 이름으로
-예수님이 내 도시락을 필요로하고
-예수님이 내 승용차를 필요로하고
-예수님이 내 집을 사용하시겠다면?
어떨까요?
여기서 믿음의 진위가 증명되는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과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성령의 강림하심은
다 믿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일어난 것입니다.
3)기브엔테이크
이러한 믿음은 나눔과 섬김의 실천에서도 나타납니다.
나눔에 있어서 말씀은 먼저<주라>고 하십니다.
그리하면 <흔들어 넘치도록 채워주리라>하셨습니다.
섬김에 있어서 어떤가요?
대접받기를 원한다면 <먼저>대접하라 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께도, 사람에게도 기브 엔 테이크를 가르치십니다만
우리들은 믿음이 아닌 타산적이어서 <테이크 엔 기브>를 생각합니다.
주고 받는것과 받고 주는것의 차이는 작은 차이지만
실상은 <말씀 본위>이냐 <기분 본위>이냐를 웅변합니다.
여기에 마리아는 말씀 본위로서
먼저 자신을 드린것입니다.
그랬기에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하는 복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4)마리아의 복
궁금하신가요?
마리아의 복은 잠시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찰나의 복이 아니었습니다.
만세가 증명하는 복입니다.
-비천함을 돌아보셨읍니다.
48절)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마리아 이름의 뜻은 <애통>입니다.
여인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져 있습니다.
가난한 시대의 가난한 집안의 여인숙명입니다.
<가끔은 베트남 여자와 결혼, 혹은 중국 동남아 여자와 결혼>이라는
현수막을 보며 여인의 숙명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 마리아 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의 모친>이라는 일걸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인류에 있어서 어느 여인이 이처럼 추앙받습니까?
역사에 있어서 어느 모친이 이토록 그 이름이 찬양됩니까
오직 마리아만이 누리는 복 입니다.
-긍휼이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2절) 그 중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여기서 기억이란,
이중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좋은것은 기억하시고 나쁜것은 기억치 않은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네는 그렇치 못합니다.
은혜는 물에 새기고
섭섭함은 바위에 새겨,두고두고
앙갚음을 하며 원수로 삽니다.
긍휼이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이 여기시기에 죄와 허물은 기억치 않고
잘하고 충성한것만 영구히 기억하십니다.
55절)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라 하니라,
결론) 마리아는 그냥 마리아가 된것 아닙니다.
믿음으로 만들어 진것입니다.
인격적인 하나님은 비천한 여종일지라도 강제적으로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찾으시고, 예고하시고, 동의를 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마리아 같은 믿음의 여인을 찾습니다.
혹은 요셉같은 <의로운 사람>을 찾으십니다.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예수 생명을 잉태하십시오
주의 모친의 복을 누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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