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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랴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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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1-08-22 20:19 조회 1,562회 댓글 0건

본문

세상에는, 대의라 할지라도 그 이면에는 떡의 문제가

꼭 결부되어 있습니다

이 파 저 파로 분류되고 갈등하고,

한국 교회의, 특별히 장로교의 많은 분파는 진리명분이 아니라

떡의 문제로 봐야 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어떻습니까?

자신을 제자들에게 나타내신 일. 즉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하신 모든 일들은 온전한 진리의 일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을 또 찾아 주셨습니다

그것도 새벽 티베랴 바닷가를,

이와 같은 사건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에도 있었습니다 ( 눅 5:4~6)

 

1) 나타내심의 이유

 

왜 주님의 나타내심이 필요할까요?

때론 모습으로, 음성으로, 능력으로 나타내셨을까요?

주님이 아버지요 하나님이시기에,

제자들에게 영생과 구원을 확실히 주시고자 함입니다

 

공생에 초기는 자신을 나타내심으로써 제자들이 따르게 함이라면

본문의 부활 후에는 부활의 주님을 나타내심으로써 증인되라 하심입니다

 

2) 제자들의 무지와 무능

제자들의 무지와 무능을 보여주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 모습은 주님이 나타내 보여주심의 필요를 보여 줍니다

 

-3년간 함께 생활하셨던 주님을,

해변가에 서 있는데도 알아보질 못했습니다

 

-또한 “얘들아 고기가 있느냐” 하심에도 몰랐습니다

이 모습이 제자들의 상태입니다

 

이러한 제자들이 베드로를 비롯하여 “고기를 잡으로 간다” 고 합니다

결국 잡았습니까?

 

이러한 제자들의 무지와 무능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이 무지하고 무능한 존재들이 ‘감히’ 주를 위한다고 하며

또는 ‘주의 일을 한다고’ 합니다

 

어느 날, 제자들이 주님께 물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주의 일을 하오리이까?”

자신도 모르니까 주도 모릅니다

그 무지와 무능이, 영광의 주의 일을 할 수 있으리라

믿은 것입니다 어리석음의 극치요, 교만의 다른 모습입니다

 

그때 주님은 뭐라고 하셨나요?

“주를 믿는 일이 주의 일을 이루는 일이니라”

 

우리는 주님을, 더 아는 은혜를 구해야 됩니다

그리고 어떤 모양으로든 쓰임 받는 일에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무지와 무능을 일깨우는 “현문”이

“고기가 있느냐”입니다

여기의 ‘우답“이 ”고기를 잡으러 가자“입니다

참으로 무언가 알고, 무언가 할 수 있는 존재라면

-해변가에 서계신 주님을 알아 볼 수 있어야 되고

-어부로써 고기를 잡아야 되는데, 그렇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토요일자 신문에, 이어령 박사의 딸이 실렸습니다

이대 영문학과를 3년만에 졸업한 수재였습니다

결혼하여 미국가서 살게 되었지만

이혼, 암, 재가한 결혼의 아들은 죽음, 검사를 지낸 후

변호사 생활, 그리고 실명위기에 당하면서 기독교에 귀의,

마침내 목사가 되어 제 3국의 죽은 아들 같은 아이들을

보담아 주는 사역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모가 교수이고 자신이 수재라면, 자신의 삶을 꿈 꾼대로 이룩해야 하지요

그러나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직 그런 와중에 예수님이 나타내심을 받아들이는 일이 있어

결국은 복음의 종이 되었던 것입니다

 

주님보다는 자신을 믿는 우리에게

혹은 내가 가진 것을 믿는 우리에게

아니면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믿는 우리에게

주님은 묻습니다 “고기가 있느냐”

즉 “형편이 어떠냐” “만족하냐” “영생은?”하심 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성공의 방향과 방식을 가르켜 주십니다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공정을 따라라, “계시의 말씀을 따라라”

그렇치 못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지가 불순종으로 이어져 반역한 까닭입니다

 

3) 주님의 조치

주님은 헛수고한 제자들을 위해 숯불을 피우고

준비하신 생선을 굽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진, 순종의 제자들을 향해서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 오라”고 하셨습니다

 

“잡은 생선은 굽자” 는 것도 감격스런 일이건만

주님은 앞서 생선을 굽고 계시면서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하심은 무엇인가요?

단순히 먹잇감이 아닌, 주님의 지혜. 순종의 가치, 믿음의 복을

웅변하심 일겁니다

 

실제 티베랴에는 물고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무지한 제자들, 자신의 능력을 믿었던 무능한 제자들,

공정성과 진리를 떠났던 제자들에겐 춥고 배고픈 티베랴가 되었습니다만

이제 주님을 만난 제자들의 티베랴는 풍성했던 겁니다

 

주님의 나타내심은 몇가지를 보여주십니다

1. 임마누엘 되심을.

2. 사랑의 주 되심을.

3. 그 은혜에 감사하고 그 사랑에 감읍하는 제자들이

주님을 나타내는 증인의 되어주기를,

 

결론) 기독교가 종교다, 아니다 말이 많습니다

밖에서는 종교지만 안에서는 아니어야 합니다

생명이고 주님과의 만남 그이상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종교라면 종교적인 것에 집착하게 됩니다

우리는 만남, 그 이상 되어야, 비로서 주님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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