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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레네 사람 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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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07-04-03 21:14 조회 2,508회 댓글 0건

본문

일 짜: 2007.4.1

본 문: 막15:21~23

설교자: 예용범 목사

이번 주간은 고난주간입니다

주님은 이번 주간에 잡히시고

거푸 심문을 받으시어 급한 처형을 당하셨습니다


당시 유대인의 법으로는 예수님을 처형할 수 없기에

유대교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로마에 넘겼고

로마 역시 예수님을 처형할 죄를 찾지 못했지만

빌라도 같은 당시의 총독이 정치적 야심을 달성하는데

유대교의 지지를 얻고자함이 결국 예수님을 죽게

만든 것입니다


본론) 오늘의 본문은 예수님을 붙잡아 형식적인

심문을 마치고 처형하고자 십자가를 지워

골고다 형장으로 압송하는 모습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허약함과 지치심으로

십자가를 잘 지지 못하니

지나가던 시골 사람 시몬으로 하여금

예수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고 가게 하였습니다

1)섬김의 상급

이때 시몬의 심정이 어땠을까요?

원치 않는 일을 하게 되어

내심 재수없는 날이라고 혀를 찼을것입니다


그러나 훗날을 보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진

일이야 말로 영광의 일이며 억세게 재수 좋은 날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1.만백성을 위한 구원의 십자가요

2.그 가신 길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영생의 길

이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3.그의 아들은 교회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 돌아가신 후

약 70년 후 사도 바울은 순교를 앞두고

여러 동역자들의 수고와 사랑을 기리는데

시몬의 아들 루포와 그 아내가 등장합니다

롬16:13) 주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라


대단한 영광 아닙니까?

교회 역사가들은 억지 십자가를 진 시몬의

공로가 이토록 이 가정과 후손에

은혜로 임하였다고 해석합니다

주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마19: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 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주님은 또 말씀 하셨습니다

마25:40)~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 이니라


즉 주 섬기는 일은 누구든지 무엇이든지

그리고 어떻게 하든지 공짜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2) 섬김의 모양

주님을 섬기는데는 여러 모양이 있습니다

1. 은혜에 감격하여 자원하는 모양이 있습니다

삭개오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이 찾아 주시고 자신의 집에 거하겠다고

하니 기뻤습니다

그는 주님이 시키기 전에

지난 날 토색한 것을 4배나 갚겠나이다 하며

법률적 의무인 2배 보다 더 변상하기도

했던 것입니다


2. 의무감을 갖고 섬기는 모양이 있습니다

마가복음의 저자는 마가입니다

처음부터 훌륭한 믿음과 자원함을 가진

성도는 아니었습니다


마가는 예수님을 잡히셨을 때 뒤따라 갔다가

벌거 벗은채 도망가던 청년이었습니다

막14:51)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 이불을

두루고 예수를 따라 오다가 무리에게

잡히니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그리고 지금처럼 ‘시몬’같은 인물이 있습니다

이중 좋고 훌륭한 모양은

자원함으로 섬기는 모양이지만

유감되게 항상 이럴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억지로’라도 섬겨야 되고

‘억지로’라도 주 따라가야

주께 등용되고 결국 복이 된 다는 것입니다


마치 부부가 항상 사랑하기에만 살지 않습니다

할 수 없어 살기도 하고

불쌍해서 살기도 하고

묻어 줄려고 살기도 합니다

어째꺼나 살므로 가정이 존속되고

아이들이 성장하며 자신도 위로를

받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양으로 섬깁니까?

성경의 인물 중 누굴 본 받기 원합니까?


제게는 구레네 시몬하면 생각나는 권사님이 계십니다

하루는 그 권사님이 저를 찾아와서

자신은 구레네 시몬을 본 받길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회중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말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목회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3)우리의 현상

우리는 형편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감정이 UP 됬다가도 DOWN 될 수도 있습니다


주 섬기거나

주 따르는 일은 지속적인 일이기에 이러한 모양이나

현상을 초월해야 합니다.

결코 형편이나 기분에 맞추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의 죽으심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아서만 죽으심은 아닙니다

부담이 작용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마지막 기도내용입니다.


마 26:38)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결론) 이번 한주만 구레네 시몬처럼

억지로라도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지 않겠습니까?


마음이 따라 주지 않는 다면 마음을 쳐서

시간이 없다면 시간을 만들어서

물질이 없다면 물질을 만들어서


한 주간 새벽 기도회나 성 금요예배나

부활의 예물을 드려보십시오


생명을 버리신 주님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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