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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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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07-07-01 23:09 조회 1,843회 댓글 0건

본문

날 자: 2007.6.24

설교자: 예용범 목사

본 문: 계 14:13


최근 모장로님의 부음을 듣고 문상을 다녀 온 적이 있었습니다


이 분과의 관계는

앞선 교회에서 맺어졌지만

그 가정에서 받은 사랑이 우리에게는 컸고

저로써는 내 아버지와 년배되신

어른이기에 각별한 관심이 갔었습니다


1)아름다운 죽음

문상을 다녀오면서 느낀 소감은

아름다운 죽음이구나 했습니다

과연 아름다운 죽음이 있을까요?


성경에 보면 많은 죽음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인류역사상 최고장수자는

무두셀라인데 976세를 살았고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전쟁터에서 활 맞고 중상입자

자신의 칼에 엎드러져 죽고자 했어도

죽지 못해 다른 사람이 목을 쳐서 죽었고


엘리제사장은 의자에서 졸다가 목뼈가

부러져 죽었으며


신약에서 헤롯왕은 벌레가 먹으므로 죽었고

예수님을 팔은 가롯유다는

자살하여 창자가 터져 나왔고


예수님을 증거 하던 스테반집사는

돌에 맞아 죽었고 등


언뜻 보면 아름다운 죽음이란

죽음의 상태를 가리켜서 편안함 죽음이다 하며

백합꽃 향기 속에서의 죽음을 가리키는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무릇 아름다운 죽음이란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이들이

많은 것입니다


여기에 으뜸가는 인물은 야곱입니다

단순한 평민이었지만

그가 죽었을 때 가족은 물론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궁의 모든 장로들이

애굽땅의 모든 장로들과 함께 7일을

울었고 그 장례를 지켜본 가나안

백성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창50:11)~가로되 이는 애굽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강

건녀편이더라


사도행전에는 이 야곱의 버금가는

다비다라는 여제자가 나옵니다

그녀가 죽었을 때 그녀의 죽음을

아쉬워한 사람들이 베드로를 청하며


베드로가 오자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생전의 도르가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어 보였습니다


아름다운 종말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될까요? 누가 내 죽음을 슬퍼해 줄까요?

죽음의 때에는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합니다

오직 평소라는 오늘에 죽음을 위해

아름다움을 가꾸어야합니다


즉 아름다운 종말은

평소 삶이 아름다워야 되고

그 아름다움은 인격이 아름다워야 되며

이 인격의 근본 되는 신앙이 아름다워야

되는 법입니다


2) 아름다운 삶

삶을 사는데 절대적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는, 사랑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래라도 있어야 되고

이것조차 없을 경우 일이라도 있어야 됩니다


금번 돌아가신 장로님은 이 필요적

요소를 다 갖추었습니다

예수믿는 아내를 맞이하여 60년을 넘게

해로하셨고 훌륭한 9남매는 물론

그들의 손자까지 보셨던 것입니다

사랑의 결실인 것입니다


이분의 미래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잘 먹고 잘 사는 부귀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영등포에 유명한 병원 몇 개 가 있습니다

*피부과 *치과 *안과

그리고 이분의 박소아과 의원입니다


그중 둘째라면 섭섭할 만큼 문전성시를 이룬

의원이었지만 그 수입으로 자신을 위해

남긴 것 하나 없었습니다


한번은 둘째 아들이 푸념을 했습니다

*안과는 게양대학교를 세웠는데

우리 아버지는 아무런 것이 없다고...

그러나 모르는 말입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지식보다 탁월한 지혜의 전당인

교회를 세우는 일과 주의 종을 키우는 일에

투자했던 것입니다


그 다음은 일입니다

만주에서 의사가 된 후

80세까지 진료하셨습니다

언젠가 그동안 진료한 환자를

꼽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약 1500만명이 되었습니다

과천,안양,평촌,의왕시를

합친 인구수보다 많았습니다


비록 이 일을 수십년간 하여

앉아서 환자보고 돌아앉아 챠트기록

하는등의 수없는 반복으로 척추가

문제되어 더 이상 일을 못하게 되었지만

약 4년전만 하드라도

의사에게는 정년이 없으니 낫기만 하면

환자 볼 것을 염두에 두셨습니다


그러나 사랑, 미래. 일만 있다고 해서

아름다운 종말을 만들 수 없습니다

절대적 요소 곧 아름다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3)아름다운 믿음

히11:6)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

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본문은 아름다운 믿음을 소개합니다

‘예수안에서’ 말씀은 짧지만

의미는 깊습니다

즉

1.삶의 궁극적 목적을 웅변하며

2.삶의 방식을 제시합니다


1000년의 갑절을 살았다 한들

주님을 위한 삶이 아니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산 날 수만큼 세상만 더욱 복잡하게 만들 뿐입니다


비록 세계통일을 이룩하는 업적을

가졌다 할지라도 ‘예수안에서’의

방식을 따르지 않았다면

세계통일은 고통의 통일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안에서!

달리 말하면 믿음으로 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 앞에서 상급

받을 수 있습니다


삶의 목적을 점검하십시오

왜 삽니까?

삶의 방식을 성찰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오늘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겠습니까?

오늘 내 영전앞에 누가 와서

국화꽃 한 송이 놓아 주고 가주겠습니까?

하나님은 성경만이 아닌

주변의 인물을 통해서도 교훈을 주십니다


결론)장로님은 91세를 향수하셨습니다

약 2주일만 병원에 계셨다가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예배중에

임종을 맞이하셨습니다


장례하는 날

중부지방에는 비가 많이 올 것이라고 밤 뉴스까지

예고되었지만

장례시간은 물론 그 후로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가족들에게 이런 일기조차 은총으로

선물하시고 위로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요11:2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이것을 네가 믿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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