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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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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09-08-16 13:07 조회 1,588회 댓글 0건

본문

일 자:2009.3.29

설교자: 예용범목사

본 문: 행 18:24~28

성경에는 온갖 문학형태의 글들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본문은 「파송문」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전도 보내시며 하신 조언과 충고등이기 때문입니다.

1) 소감
이 글을 읽노라면 보냄을 받는 입장에선「비장함」을 갖게 합니다.
전도와 같은 주의 일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라 전투에 임하는 자세를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보내는 이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시집가는 딸을 향한 어머니의 애틋한 사랑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을 내보내기 때문입니다.
이 비장함, 교회개척을 시작하는 조목사님 부부의 마음이요
이 애틋함, 보내는 우리 성도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여러 조언과 충언은 앞서 당부했기에 생략하기로 하고 주님의 말씀으로 파송하고자 하는 것은
「뱀 같은 지혜와 비둘기 같은 순결함의 이중적 성품을 갖추어라」입니다.

2)뱀 같은
특별히 뱀같은 지혜가 먼저 등장 하는 것은 일반적인 이 은총을 순결함의 목회에서도 앞서 발휘하라, 입니다.

목회가 순결한 성품의 성역이긴 하지만 지구밖의 일이 아닌 지구안에서의 일이고 보면
지혜와 이성은 필수적입니다.
이성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보편적인 기능인 만큼 예수님도 광야시험에서 발휘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돌을 떡이 되게하여 먹어라」했던 마귀의 유혹을 상식에서 물리치셨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전 높은 곳에서 뛰어 내려라, 했던 유혹도 비둘기 같은 순결함의 믿음을 갖고
뛰어 내린것이 아니라 뱀 같은 지혜로 거부하셨던 것입니다.
뭐든 그렇듯이 아무리 영의 일이요, 온 세계를 구원하는 순결한 일일지라도 이성밖에서 상식 밖에 일은,
불행을 초래합니다.

즉 우리 믿음이 상식 밖에 모양으로 이루면 세상은 우리를 향해서 미쳤다고 하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사도바울은 「방언」사용을 덕있게 할 것을 주의 했습니다.
또한 뵈뢰아 성도들은 주의 말씀이 「과연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상고했으며
베드로 사도는 잘 가르치는 장로들을 배로 존경할것을 강조했는데, 이는 무조건 순결하다며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연구하여 바른 진리를 가르치는 지혜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 베드로 사도는「성경을 억지로 풀다가 멸망한다」고 했습니까?
이성을 제쳐 논, 정신줄 논, 풀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마치 의사의 수술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지만 무조건적인 수술은 살인이되며
보약이 좋아도 무조건 많이 먹기만하면 사약이 되는 경우와 같습니다.
물론 기독교 진리와 성경이 이성적인 사건으로 되어지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일을 자세히 살피면 허구가 아니고 사실이요 진리중의 진리가 증명됩니다.

의사 누가가 데오빌로 각하에게 보낸 누가복음의 서론입니다.
눅 1:1-4)우리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군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다.

그러므로 시작하는 목회, 이성 있는 목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3)비둘기 같은
목회는 순결해야 합니다. 종종 진리보다 효과에 치우는 경우가 있는데 큰 잘못입니다.
순결치 못한 효과는 적그리스도의 행위이고 반기독교적입니다.
성경은 떡 반죽이 거룩하기 위해선 반죽 그릇도 거룩해야 한다고 교훈합니다.
그렇다면 순결한 주의 일에 순결한 인물은 언제나 요청되지않겠습니까?

간과하지 말 것은 하나님은 순결치 못한 인물의 순결한 일보다 먼저 순결한 인물을 받으십니다.
순결함의 비결을 아십니까?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는 일입니다.」

믿음의 위대한 사람들은 다 그랬습니다.
더러는 광야, 더러는 갈멜산에서 머물렀습니다. 이는 세상과의 분리가 아니라 세상속에서의 참 역활을 위한
순결함의 준비였던 것입니다.

현대의 목회자들은 이 경건을 놓치고 있습니다.
목회자가 놓치니 교회도 놓치게 됩니다. 열성은 있으니 결국 자기의「의」를 세우는 열성으로 전락됩니다.

결론)무슨 새든 두 날개로 납니다.
건강한 사회를 구성하는 것도 균형있는 좌익, 우익이 필요하듯이 건강한 목회와 목회자는 뱀같은 지혜,
비둘기 같은 순결함을 지닙니다.

잊지마십시오. 순결함만도 아니며 지혜만도 아닙니다.
오히려 지혜가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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