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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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예 용범 목사
일 자: 2010.10.3
본 문: 히 11:33~40
O.헨리의 장편소설 마지막잎새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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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을 헤매는 한 환자가, 창밖에 있는 나무의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면, 자기도 죽을 것이라는
희망 아닌 희망을 갖고 있을 때에
그 희망의 끈을 붙잡게 할 요량으로 누군가가 폭풍우치는
밤 시간에 마지막 잎새를 그려 넣은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결론은, 희망을 얻은 환자는 살되
무명의 화가는 폭풍우 밤에 얻은 폐렴으로 죽습니다
1) 마지막 잎새
환자는 왜 마지막 잎새에 희망을 갖었을까요?
줄기나 가지 뿌리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물론 그렇다면 소설은 구성되지 않았을 테지만,
두 가지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1.약한 존재일수록 희망을 필요로 한다. 입니다
희망이 무엇입니까?
더 나은 일 혹은 모습 혹은 시간일수가 있습니다
환자는 아픈 사람입니다
그의 희망은 병 낫는 일입니다
건강을 소망합니다
환자는 누구입니까?
우리 자신입니다
개개인 마다 소망이 있습니다
신앙적으론 교회가 발전하는 일에 두고
국가적으론 평화적 통일과 번영에 있고
생활적으론 건강 운수대통 취직 진학
성령충만 등이 있습니다
이 소망은 마치 마약 같아서
현재를 견디는 인내를 발휘하게 합니다
옛 드라마 중, 전원일기의 복길이 엄마 역할의 김혜정
탈렌트가 계십니다
그녀 얘기 중, 임종의 아버지가
지방에 있던 자신이 도착하기까지
기다리시다가 마침내 딸의 얼굴을 본 후
돌아가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망은, 목표있는 사람의 힘입니다
부자는 자살해도 거지는 결코 자살하지
않는다는 잠언이 웅변합니다
물론 소망한다고 해서 다 이루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는 우연과 시기가 따릅니다만
분명한 것은, 개 경주의 개가
먹이를 따라 뛰기 때문에 현재에
머물러 있지 않듯이 소망은 미래를 향합니다
2.사람은 보이는 곳에서 소망을 본다.입니다
환자는 누워서 창밖의 마지막 잎새를 보았습니다
이성적일수록 보이는 것만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보이는 것만이 실존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왜 염려하고 근심합니까?
보이거나 만져지는 것이 마지막 잎새같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은행의 잔고가?
성적표가?
의사의 표정이나 말 한마디에 울상을 짓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최근, 어느 병원에서는 환자들 앞에서
한숨 쉬거나 고개를 흔들지 말 것을 교육했습니다
환자는 의사의 말 한마디, 표정, 행동에
따라 지옥 천국을 왕래하기 때문입니다
2) 믿음
그러나 하나님의 은사인 믿음은 다릅니다
사람은 같을지라도,
믿음은 마지막 잎새에 연연하질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믿음은 애당초 잎새를 보지 않았습니다
나무의 줄기나 가지 혹은 뿌리를 봅니다
보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안목이기에
땅속에서 뻗어 있는 뿌리를 봅니다
히11:1~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구약성도들이 그랬습니다
확실한 약속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증거있는 사람들이 될 수 있었습니다
히11: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 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라 증거하였으니
신약의 성도들은 어땠나요?
반대로, 이미 증거는 받았지만, 약속이 없었습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시대와 지역과 사람은
달랐어도 ‘믿음’입니다
자신이나 학문이나 시대나 주변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일점일획의 변화가 없으신 하나님
계시하신 바를 꼭 이루시는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었습니다
이 신뢰는 ‘지식’에서 온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만 있으면
증거만 있고 약속이 없어도
아니 약속만 있고 증거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현대에 와서 소통, 통합이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불신을 웅변합니다
기본적인 신뢰가 없으니 소통, 통합이 되질 않습니다
방법보다는 신뢰성에 가치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신뢰가 없는, 한 마지막 잎새가 떨어진들 어떻습니까?
한갓 현상인 것을,그러나 나무에 대한 신뢰가 없으니
마지막 잎새에 연연하게 됩니다
행여 우리는 현재의 마지막 잎새가
떨어질까 봐 전전긍긍하지는 않습니까?
믿음으로 뿌리를 보아야 합니다
새 잎을 보아야합니다
예배실의 저 화분을 보십시오
새 순에서 새 잎이 나왔습니다
묵은 가지, 묵은 잎새에 비하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얼마나 찬란합니까?
포기 못한 것이 있습니까?
크게 포기해야 크게 얻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이요 예수님입니다
광야, 이스라엘의 실패는 믿음을 발휘하지
못한 체 현실만 직시한 까닭입니다
광야는, 믿음으로 보았을 때
하나님 경험의 장이었습니다
은혜의 광야였습니다
그들과 함께 하셨고 그들 보다 앞서
장막칠 곳을 찾으셨던 곳입니다
3) 약속과 증거
약속이 먼저냐? 증거가 먼저냐? 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구약의 성도들처럼 증거가 나중에 올 수 있고
신약의 성도들처럼 예수님이라는 증거 속에서
천국이라는 약속을 바라 볼 수도 있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것은
현재에 믿음에 있느냐? 입니다
과연 하나님을 전능하신 하늘 아버지로 믿습니까?
과연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습니까?
과연 성령님을 보혜사로 믿습니까?
믿음의 선진들이 이 믿음으로 증거를 받았습니다
무슨 증거입니까?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거니와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곳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1.예수님도 이 마음으로써
십자가를 참으시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2.에녹은 이 믿음으로써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3.노아는 방주를 예비하였고
4.모세는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않았고
5.옛 성도들이 나라를 이기고 핍박과
희롱과 채찍과 결박을 받았고 광야에서 유랑하였습니다
결론) 믿음은 위대한 은사입니다
세상을 이길 강력함 입니다
얼음이 녹으면 물이 되는 것만이 아니라
봄이 옴을 보듯이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면 새 잎이 움툼을 믿고
희망을 지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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