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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설교] 은혜와 평강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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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5-12-01 20:04 조회 1,747회 댓글 0건

본문

2004년 5월 23일 주일 낮 예배 설교

본문말씀 : 고린도전서 1장1-3절
제 목 : “은혜와 평강의 생활”
설 교 자 : 예 용 범 목사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음반업계의 대부이신 모 장로님의 간증입니다.
「교회가 어려울 때는 사업도 되지 않습니다.」

달리 얘기하면
우리 성도들에게는 교회와 그 생활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들조차 교회가 어떤 곳인지 또 교회생활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모르고 생활합니다.

이쯤 되니 교회 생활은 부담스럽고 자연 미온적인 모습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이 생활을 잘하면

고전 1:3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였듯이 복이 임합니다.

1) 교회

교회의 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교회라는 한자 단어로는 敎會 「기독교인들의 모임」이란 뜻이 있으나 대게 네 가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① 기독교인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건물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교회」간다고 하지 교회당 간다고 하질 않기 때문입니다.

② 같은 교리를 신봉하는 교회들의 연합체를 말합니다.
장로교회, 성결교회, 감리교회, 순복음교회 등등…….

③ 동서고금을 막론한 기독교인 전체를 말합니다.
보편적 교회로써 예수 그리스도교회입니다.

④ 일정지역에 자리 잡은 기독교인의 묘임을 말합니다.

우리의 경우
◦ 문래동에 위치한 제일교회
본문의 경우
◦ 고린도 교회

중요한 것은 신약 성경에는 교회란 단어가 115번 등장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한 건물과 교단을 의미한 적은 없고 오직 기독교인들의 모임만 가리켰던 것입니다.

교회를 「에클레시아」라고 하는데
에클(~로부터)라는 전치사와 칼레오(부른다)라는 동사가 합쳐진 만큼 불러낸 집단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수많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 가운데서 예수를 믿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사람들,
즉 하나님의 우주적 가족으로 부름 받은 공동체 인 것입니다.

2) 교회의 특성

① 「단일체」입니다.
우리의 몸은 한 몸이지만, 여러 지체가 모여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는 많은 성도들이 성령님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② 「다양성」이 있습니다.
손가락이 다섯 개입니다.
한 손을 이룹니다.
위치와 모양은 다릅니다.
엄지의 용도는 으뜸을 드러날 때 사용합니다.
검지는, 약속할 때
중지는, 제일 크고 강합니다.
약지는, 반지 낄 때
새끼는, 별 용도가 없는 것 같지만, 새끼가 없으면 「장애」판정을 받습니다.

성도 개개인의 능력과 은사는 각기 다릅니다.

③ 「영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두가 한 믿음과 한 성령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왜 교회가 거룩해야 되는가?
왜 교회를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가? 는 이러한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굳이 성령이 아니더라도 역사를 유심히 살펴보면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교회를 핍박할 경우 망했습니다.
히틀러 군대, 일본, 공산당
개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반대로 교회를 섬기고 사랑할 때는 기대치 못한 복이 왔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와 성도들을 핍박 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어찌하여 네가 나를 핍박하느냐? 했던 것입니다.

교회의 영성은 교회만의 독특함입니다.
교회는 주님 몸이신 것입니다.

④ 가시적입니다.
교회를 몸이라고 비유했듯이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성장하는 교회!
문제 있는 교회!
소문을 듣고도 알지만, 볼 수 있습니다.

⑤ 우주적입니다.
이스라엘은 예나 지금이나 유대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회는 언제 어디서나 혈통과 이종을 초월하여 예수님을 믿는 성도로만 구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중심으로 볼 때 모두가 한 교회입니다.

그러기에 옛 성도가 보았던 성경을 현대의 우리가 보고 있으며
고린도 교회, 에베소 교회, 빌립보 교회의 교인들에게 계시하신 서신들을 우리가 교훈 받고 있는 것입니다.

⑥ 상호의존적입니다.
유기적 관계인데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큰 교회는 큰일들을 합니다.
작년에 권영구 선교사가 왔기에 어떻게 왔느냐고 물었더니
어느 한 교회가 외국에 있는 선교사들을 초청해서 세미나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 베트남의 유인준 선교사의 편지를 보니 선교사들만 섬기는 미국의 선교단체가 와서 베트남의 선교사부부들을 위로잔치 해 주기에 영육의 힘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작은 교회는 작은 일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5만 교회가 있고, 서울에만 1만 교회가 있답니다.
자립된 교회는 15%이고, 나머지는 자립되지 못한 작은 교회입니다만,
그들은 새벽기도회를 통해서도 먼 교우들을 동네에서 기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개미군단처럼 선교사를 위해서 선교금을 보내고 독거노인이나 소년 소녀 가장을 위해서 구제비를 보내기도 합니다.

3) 모임의 목적

왜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야 됩니까?
왜 그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까?

①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예루살렘교회의 경우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을 가리키고 성경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믿음」이고
믿음은 「들음」에서 자라고
그 들음의 근거는 「성경」인 것입니다.

아무리 지식인이요 지혜자라고 할지언정
그냥 믿음이 자라지는 않습니다.
지식과 믿음은 별 것입니다.
지혜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목사님들께 설문조사를 한 통계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일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 배운 사람도 아니요
◦ 있는 사람도 아니요
◦ 은혜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은혜가 믿음으로 옵니다.

롬 5: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학교 가지 않고 공부 잘 할 수 없듯이 교회당에 오지 않고 모이는 일에 기피하면서 믿음 자랄 수는 없습니다.

② 사귐을 위해서
과거, 우리의 가족 구성은 대가족이었습니다.
이제는 핵가족 되었기에 어디든 다수가 모이는 일에는 기피합니다.
모르는 사람은 불평하고 경계대상이 된 것입니다.

점점 고독하고 고립되어 갑니다.
그러나 사람은 무리되어 살아야 됩니다.

창 2: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 육신의 독처를 막기 위해서 배필과 가정을 이루도록 하셨다면,
◦ 영혼의 독처를 막기 위해서 영적 가족을 주시고 건강을 이루도록 교회를 주신 것입니다.

동창생들은, 출신학교 중심입니다.
전국 중소기업 연합회는 사업 중심입니다.
교회는 한 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특유한 사귐을 누리는 곳입니다.

구역이든, 전도회든, 함께 참예해서 사귐이 있어야 됩니다.
◦ 아이들은 -> 교회 사귐을 통해 「예수 꿈」을 꾸고
◦ 청년들은 -> 예수 힘을 얻고
◦ 어른들은 -> 예수 마음을 나눕니다.

히 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③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사도행전 2장을 보면 함께 떡을 떼었다는 말씀이 있는데 이는 단순한 애찬이 아니라 십자가 대속을 기념하는 성찬예식을 했다는 것입니다.

성찬예식을 통해서 구원의 확신과 감격과 영적인 삶의 승리를 추구했던 것입니다.

주일은 부활의 날입니다.
한 주간의 마침이 아니라 시작의 날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루는 그 아침에
한주는 그 첫날에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럴 때마다 어떤 소릴 듣느냐
어떤 모양을 보느냐 따라 일진이 달라진다고도 하는데
예배는 하나님과 나를 연합되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매우 특별한 목적인데 교회의 생명이기도 합니다.

왜 주님은 교회를 세우셨는가?
왜 우리는 교회를 섬기는가? 할 때
최종적이면서 확고한 이유입니다.

④ 하나님 뜻이 이 세상에서 성취되기 위하여
하나님 뜻이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는 일입니다.
주님은 이 뜻 때문에 오셨고 이 뜻을 교회에다 명령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까지 그 짧은 기간에 전도에 대한 명령을 4번이나 하셨습니다.

마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막 16: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늘의 천사와 천군도 있지만, 모든 족속을 제자 삼는 일은 우리의 몫입니다.

감사하게도
한국교회는 초기부터 이 과업을 감당하고 어느 교회든 이 일에 힘쓰고 있어서 세계적으로 선교사 파송국 2위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중단할 수 없습니다.
북한의 용천 사고에서 수십 명이 죽었다는 것은 반나절 만에 전 세계에 알려졌지만,
예수님의 대속하심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20억 인구가 단 한번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 신비한 곳입니다.
땅에 있으면서 하늘 권세가 있고 약하면서 위엄 가득 찼습니다.

교회의 지체는 나이며
내가 교회를 사랑하는 것은
내가 주님과 연합되고 궁극적으로는 주님은 물론 나를 사랑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명심하십시오.
교회의 머리되는 주님을 통해서만
교회에 은혜와 평강이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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